[Startup]집구하기가치가 - “경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일”


작성기준일 : 2024년 4월 15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NAACst STEP 4기에 참여했던 집구하기가치가 팀의 인터뷰를 들고 왔습니다.

집구하기가치가는 신뢰도 높은 집구하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가치가’, ‘먼저가’, ‘Checkmate’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월세를 구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집구하기가치가 팀을 이끌고 계시는 임지은 대표님과 조태현 PM의 인터뷰 내용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볼까요?



- ‘Checkmate’, ‘가치가’, ‘먼저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Checkmate 서비스는 저희 주력 서비스로, 외국인 특히 교환학생 고객의 집 구하기를 도와주는 종합 서비스입니다.

가치가 서비스는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발품 매니저가 그 지역에서 집을 구하려는 청년과 동행해서 발품을 팔아주는 서비스예요.

마지막으로 먼저가 서비스는 더 나아가 방문할 시간이 없는 고객을 위해 발품매니저가 대신 가서 집을 봐주는 서비스입니다.

Checkmate를 중심으로 외국인 주거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건 가치가 서비스였는데요,

서울에서 집을 구할 때 부모님과 같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어디서부터 뭘 확인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공인중개사분들도 재촉하고 압박하시니 부담이 되어 어른의 도움을 받고 싶었고, 그 니즈를 파악하고 ‘가치가’를 기획했습니다.

또 부동산에 방문하는 것 자체가 부담인 경우도 있어 ‘먼저가’를 기획했습니다.

스누버디 활동 당시 사람들이 “집 구했냐?’는 말을 자주 하는 걸 듣고, 아이디어를 확장해서 Checkmate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재미있었던 일화가 있나요?

지은 - 여름방학 때 Checkmate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교환학생 외국인 분께서 질문을 많이 하셔서 연락을 자주 하게 됐어요.

어느 날 밤 그렇게 연락하다가 ‘잘 자~~’라고 한국말로 톡을 보내시더라고요!

늘 영어로 대화했었는데 너무 따뜻한 경험이었죠.


태현 - 여름에 대학동을 자주 돌아다녔어요. 자연스레 ‘이 방은 이 정도 가격이겠다’하는 감각이 생겼죠.

그러다 한 공인중개사분께서 어떤 방이 500에 40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봤을 땐 이 방이 40일 수가 없었어요.

55쯤 될 거라고 생각해서 공인중개사분께 말씀드리니까 정말 55인데 40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공인중개사분께서 나중에 공인중개사 할 생각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셨어요!



-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인가요?

저희 집구하기가치가의 Business Model은 ‘집을 구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그 경험을 구매할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프로세스예요.

누군가는 본인이 집을 구해본 경험을 그저 지나온 세월 정도로 여길 수 있잖아요.

하지만 그게 돈이 될 수 있다는 걸 숫자로 직접 보면서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어요.

이 지나온 세월 같은 게 의미 없는 삶이 아니라, 소중한 경험이자 가치 있는 경험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데에서 매력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