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Make Delta - “숨은 본질을 보는 것이 중요”


작성기준일 : 2023년 12월 18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NAACst STEP 1기에 참여했던 Make Delta 팀의 인터뷰를 들고 왔습니다.

Make Delta는 보조 지표를 통해 코인 퀀트 트레이딩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코인미어캣’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트레이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코인미어캣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Make Delta 팀을 이끌고 계시는 김민준 대표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볼까요?



- Make Delta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트레이딩은 꾸준히 해왔었고, 직장에 들어가서도 했었습니다.

트레이딩은 복잡한 기능들이 많아 대부분 PC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모바일은 화면이 너무 좁아서 이 기능들을 온전히 담기 힘든 거죠.

특히 당시 직장인인 저는 회사에서 잠깐이라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능들을 모바일 UI/UX로 옮긴 앱을 만들어야겠다고 해서 시작된 게 Make Delta입니다.



- 지금은 어떤 일에 집중하고 있나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MVP 검증 등은 7개월 전에 끝마쳤고, 6-7개월 동안은 조직을 세팅하고, 주식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두 개의 서비스를 병행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조직이 이렇게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현재 팀워크가 완벽해서 이 팀을 바탕으로 코인 미어캣을 완벽한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앞으로 Make Delta의 개괄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현재 월매출이 1000만원 이하로 나오는데, 일단 내년 3-4월까지는 월매출을 3-5천 정도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동시에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해외 코인도 들여와서 북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게 무엇인가요?

결국은 숫자/결과가 나오는 게 제일 재미있습니다.

도파민이 넘치고 팀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거든요.

일예로 저희는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말을 들어보면 A라는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추가해도 썩 좋아하지 않으세요. 이때 고객님 불편함의 본질인 B를 찾아내야 하는 거죠.

고객님의 행동 패턴을 보고 숨은 본질을 알아내서 기능을 추가합니다.

30번 정도 시도하면 1번 정도 성공하는 것 같은데, 이때 기분이 가장 좋습니다.